

봉화본당 녹색제의(1950년대 추정, 67cm × 103cm)
봉화본당의 초대 이성춘 요왕 마리아 신부의 제의로 추정한다.
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의 전형적인 짧고 둥근 제의 형태이다.
무지의 직물에 십자가의 꽃, 가시덩굴 무늬를 넣어 짠 장식띠로 앞면은 일자로, 뒷면은 십자가로 덧붙였다.
사제는 제의를 입을 때에 “주님, 주님께서 이르시기를 내 멍에는 달고 내 짐은 가벼우리라 하신지라,
저로 하여금 주님의 성총을 받아누리도록 이를 잘 지게 하소서.”라고 기도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