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『텬쥬셩교공과』(1906년, 20.8 cm × 13.3 cm)
1862년 목판본으로 인쇄되어,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결과로 1972년 새로운 기도서가 나오기까지 사용된 한국천주교회 공식 기도서. ‘성교공과’ 또는 ‘공과’로 불렸다. 공과란 넓은 의미에서 매일 기도를 의미하고 좁은 의미로는 축일, 주일 및 기타 기도문을 수록한 기도서를 말한다. 제2대 조선 대목구장을 지낸 앵베르 주교가 중국 공과를 우리말로 번역하고 편찬 하다가 순교한 뒤 최양업 신부, 다블뤼 주교와 베르네 주교 등에 의해 보완, 정리 되어 필사본으로 보급되다가 1862~1864년 사이에 4권 4책의 목판본으로 간행되었다. 100년 이상 수없이 중간되어 한국천주교회 신심 생활의 원천이 된 책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