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말을 배우려는 사람이 거의 없었고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곳도 없었던 시절, 두봉 주교님은 한국으로 파견된 파리외방전교회 소속 프랑스 신부님들에게 매일 아침 한국말을 가르치셨다. 그 신부님들 중 한분이 소르본대학 출신으로 머리가 비상하다고 알려진 민신부님(Joseph MILLOT)이었다. 한국어 공부를 하면서 민신부님은 자주 "이유가 뭐냐?" "왜?" 라고 질문을 했고, 두봉 주교님은 답을 찾기 위해 공부를 더 하셔야했다. 두 분의 질문과 대답을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 이 한국어 문법책이다.

